안녕하세요! 저는 얄라를 운영하는 백수정입니다.

운영자로서 처음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☺️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. 

드디어 새로워진 얄라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다니! 다시 여러분과 인사 나눌 수 있어 기뻐요. 시간을 따져보니 8개월이 걸렸습니다. 8개월 동안 얄라는 생산을 쉬어가면서 그동안 받았던 피드백을 정리하고, 얄라 고객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, 이를 바탕으로 리뉴얼 팀과 얄라의 모습을 다시 세웠습니다. 

이 작업을 계속하면서, 얄라를 처음 시작했던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했어요. 저는 얄라를 하기 전 강도 높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이었습니다.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 출근도 한 적이 많았죠. 그러니 당연히 야식과 폭식을 달고 살았고, 매일 밤 죄책감을 느꼈습니다. 

그러던 제가, 채소의 생기를 만나면서 조금씩 달라졌습니다. 다채로운 채소의 맛들이 스트레스로 가득 찼던 일상에 다른 삶의 가능성을 심어줬거든요. 그리고 저는 주변에게 조금 더 다정해지기 시작했고요. 

✅ 얄라의 식품 패키지에는 이 문장이 꼭 들어갈 거예요. 

‘얄라는 채소의 강인함, 본연 그대로의 맛을 담아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채소 식품을 만듭니다. 채소가 식탁의 중심이 될 때, 우리는 더 생기로워지고 삶은 더 다정해질 거라 믿습니다.’

얄라는 더 많은 식탁에 채소가 오른다면 더 다양한 이야기들이 생겨날 것이고, 이로 인해 세상은 더 다정해질 거라고 믿습니다. 지금도 어딘가에서 바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께, 생기로운 채소 식품으로 늘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. 얄라!

✅ 다음주 화요일에 샵얄라에 바질맛이 추가됩니다 🌿